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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W 봄나들이/올림픽공원+석촌호수 봄은 매해 오는데, 작년 봄은 어떠했는지 또 그 이전은 어떠 했는지 도대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력이 그리 좋지 않은 것도 사실 이지만, 봄을 깊이 관찰하거나 즐기지 못했었던 것도 같습니다. 내년 봄엔 올해의 봄이 꼭 기억 났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엔 여의도 벗꽃이 유명하긴 했지만, 요즘은 알려진 곳이 아니더라도 동마다 벗꽃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봄하면 개나리, 진달래 였는데, 이젠 단연 벚꽃인 것 같습니다. 석촌호수에서 벚꽃 축제를 한다고 해서 올림픽공원쪽에 주차를 하고, 잠시 공원 산책한다는 것이 공원 한바퀴를 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이렇게 오래 머무른 적이 없는데, 참 좋은 공원 같습니다. 북적대지 않고, 이곳 저곳 쉴 수 있는 공간과 예쁜 자연 환경. 그리고,..
4/1w 봄봄/비오는주말/가마숯찜방+하남스타필드 봄꽃 구경하러 나가려고 했는데, 토요일 비가 옵니다. 몸도 으슬으슬하고, 비오는 날엔 역시 목욕탕 입니다. 하남 신도시가 대규모로 들어섰지만, 조금 운전해 나가면 시골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주심유황솣가마라는 곳을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깔끔하고, 현대적인 매력은 없지만, '세상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어?' 하는 놀라움을 선사한 곳입니다. 숯가마를 내세우긴 하지만, 목욕탕 물이 온천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엔 인지하지 못하다가 확실히 물이 좋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비누칠 하고, 샤워기로 계속 씻었는데.. 몸이 이상하게 계속 미끈미끈 한 거야..한참을 씻었어! //나두 한참 그랬는데..일본 온천하고 비슷한 것 같어/ 숯가마를 가게 되면 필수로 #양말은 신고 들어가는 것..
3/5w 인천공항 샌딩 후 / 인천 1980 &1930's 이번주는 인천공항에 또 갈일이 생기네요. 시부모님께서 여행을 가시게 되어 환송차 2터미널에 다녀왔습니다. 인사 드리고, 마침 점심 시간이라 인천에서 점심을 먹고 오기로 했습니다. 너무 멀리 이동하기는 그렇고, 동인천역 근처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명월집 #잉글랜드돈까스 백반집으로 유명한 명월집, 옛 경양식 돈까스의 잉글랜드 돈까스 비등비등 고민 고민 하다, 응답하라1998에도 나왔다는 돈까스집에 가보기로 합니다. 토요일 점심. 앞에 대기팀이 너무 많아 갈팡질팡하다 그냥 자리를 지킵니다. 10분 남짓 기다리니 금새 자리가 납니다. 조명부터 옛옛 스럽네요. 보들보들한 빵에 딸기잼. 부들부들돈까스. 자연치즈?를 사용했다는 돈까스는 맛이 없어요! 역시 오리지널~ 분위기를 한번쯤 느껴볼만 하지만.. 두번은 안 갈..
3/4w 3박5일 70대 엄마와 방콕 여행/전체일정 출발 전 아래와 같이 대략적인 일정 계획을 세워두고 출발했습니다.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매일의 사정에 맞춰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여행컨셉 : /1일 1 마사지, 겟 잇 뷰티, 럭셔리하게 지내보기, 호텔에서 밍기적 밍기적, 엄마 살 찌우기, 이야기 많이 듣기/ 미용 & Beauty - 마사지, 네일 체험 로컬 체험 & 쇼핑 - 짜뚜짝 주말시장, 아시안 티크, 카오산로드, 시암 아이콘 쇼핑몰 관광 - 페닌슐라 칵테일 크루즈 (짜오프라야강, 왓포 전경) 식사 - 램 차런 시푸드, 샤부샤부 (MK수끼, Evaime) 방콕에 실제 일정은? / 다시 일정을 수립한다면? ① 체크인: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체크인 (16:30) ② 저녁식사: 터미널 21 쇼핑몰- 딘타이펑(완탕) →엠콰티어 램 차런에 먹으려 했지만, ..
3/4w 3박5일 70대 엄마와 방콕 여행/다시 간다면? 패키지 바쁜 일정과 반대로 최대한 여유 있는 '호캉스' 컨셉의 여행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좋은 요건의 호텔을 찾았습니다. 최종 쉐라톤에서 첫날을 보내고, 페닌슐라에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도착일이 토요일이라 페닌슐라 주말 숙박 요금이 46만원 정도가 되더군요. 주말이긴 하지만, 너무 높은 금액이기도 하고, 첫날은 마사지나 쇼핑몰 시설이 많은 스쿰빗에서 하루 머물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호텔 적응 및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고려한다면 3일 짧은 일정은 동일한 호텔에 묶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호텔 (조건) 수영장이 잘 조성 되어 있을 것./ 호텔 내 자체 무료 프로그램 (후보) 짜오프라야 근처 : 샹그릴라, 페닌슐라, 차트리움 리버사이드,로열오키드쉐라톤, 밀레니엄 힐튼 방콕 스쿰빗..
3/4w 3박5일 70대 엄마와 방콕 여행/절반성공 절반 실패 13년 만에 70대 엄마와 단둘이 방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23. 토 ~ 3/27. 수) 3박 5일 짧은 일정으로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 싶었는데,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였습니다. 첫 번째. 새벽 4시면 일어나시는 엄마. 두 번째. 대기시간 없는 패키지에 익숙한 패턴. 세 번째.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 한식 필수. 1) 여행 위치 및 호텔 선택 시 좋은 서비스의 비싼 호텔보다는 정원이 있거나 홀로 아침 산책이 가능한 곳이 좋을것 같습니다.고층 방을 떠나 홀로 호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어려워 하시네요. 왜 휴양지의 리조트가 좋은지 알겠습니다. 2) 현지 마사지,식사,쇼핑등은 미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혼선 없이 가야 맘 편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을 잠시 잃거나 메뉴 선택에 시간..
3/3w 헤이리문화예술마을 /장터원조국수+커피공장103/뮤직스페이스 오늘도 희뿌연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어 야외활동이 망설여지는 날이지만, 이젠 깨끗한 날을 보기더욱 힘든 시기이니 머물수만은 없는 듯 합니다. 어딜가야하나 고민하다 오랫만에 헤이리에 가기로합니다. 황인용의 뮤직스페이스만 기억에 있는 곳인데 어떻게 또 변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장터원조국수_2인분같은_1인분 가는 길이라 점심은 '장터원조국수'에 가봅니다. 많은~양의 국수와 돈까스로 유명하다고 해서 지도에표기해 두었는데, 이번참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미 대기해 계신 분들이 계셨는데, 저희가 먹고 있는 중에도 손님 대기줄이 더 늘어납니다. _일요일 2시쯤.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니 욕심을 부려 불고기까지 주문했습니다. 결국 다 먹진 못하고포장해 왔습니다. 배가 부른 와중에도 테이블마다 있는 튀김 만두에 아쉬..
3/2w Vol1. 부산/삼척쏠비치 2박3일 짧고 긴 구간 #삼척쏠비치리조트#번개시장 삼척까지 대략 290km 입니다. 부산에서 (경주)-(포항)-(영덕)-(울진) 등 주요 관광지들을 걷쳐 올라가는 길입니다.지나쳐서만 올라기기엔 아쉽습니다. 일주일 정도 긴 휴가에 한번쯤 차박으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경차로는 무리지만요. 후포항 하늘 산책..#스카이워크 어렵게 예약 된 숙소인 만큼 일찍 도착해 시간 보낼려고 했는데, 일전에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후포항이 생각나 잠시 샛길로 빠지기로 했습니다.홍게 한무더기에 2-3만원 했던 기억이 있어 혹시나 했는데, 유명세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저희는 반건조 문어다리/오징어 구입했는데, 넘 맛있네요! 홍게 가격에 씀쓸한 맘을 동네 한바퀴 걷기로 하는데 골목사이로 등기산 공원가는언덕배기가 보여 걸어 봅니다. 산등성이 위에서..